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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맏언니 신연아가 12일 발매하는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는 처절한 발라드곡으로 일명 '처발(처절한 발라드)' 정서가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빅마마는 이날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새 앨범 소개하고,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갖는 연말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빅마마 멤버들은 1년 9개월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가사를 보면 이별 후 쿨하게 보내주는 척 하지만, 사실은 내상이 있는 것 같다"며 빅마마만이 전할 수 있는 이별 감성을 담아낸 곡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노래가 어렵냐. 우리가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는 곡이냐"는 스페셜DJ 뮤지의 질문에는 "이번 노래 괜찮다. 애드리브를 안 하면 된다. 한 번씩 도전하시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후렴구 고음 부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영현 파트를 소개하며 "이영현이 또 한번 치고 올라가는 부분이 있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빅마마는 곡이 발매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컬투쇼' 방송 중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를 선공개 라이브로 선보여 DJ들은 물론 현장 방청객들과 청취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라이브가 끝나자 "이거 음원 튼 거 아닌가요?" "화음 들어가는 부분에 소름이 쫙 돋았다" "그 어떤 악기보다 사람의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는 빅마마" 등 빅마마의 라이브 실력에 감탄하는 청취자들의 문자가 쇄도했다.
한편 빅마마는 신곡 발매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ACT20]'를 개최하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마마/ '두시탈출 컬투쇼']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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