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일하는 청소년 캠페인 서비스로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 제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토스뱅크가 첫 번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일하는 청소년 위드 토스뱅크’ 캠페인과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근로자와 사장님 누구나 토스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근로자는 사장님 전화번호만으로도 근로계약 체결을 요청할 수 있다. 계약은 토스뱅크가 마련한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에 따라 서명만 진행하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서명과 동시에 두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권리가 부여되며, 모든 계약 프로세스는 단 3분 만에 완료된다. 

일하는 청소년 위드 토스뱅크 캠페인은 현실 속 청소년이 근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갈등에 주목했다.

어리다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근로계약서 체결을 요청하기 힘든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일하는 청소년 2명 중 1명(49.4%)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근로 행태와 환경, 현실 속 갈등을 짚은 브랜드 필름도 이날 토스뱅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한편 토스뱅크는 이날 사회공헌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를 선언했다. ‘모두를 위한 내일을 만드는 노력에 토스뱅크가 함께 한다’는 의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누군가 문제해결을 어떻게 돕고 응원하는지 앞으로 여정으로 증명할 계획이며,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에 뜻이 있는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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