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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62)가 미모의 인권변호사 아내 아말 클리니(45)의 형편없는 요리실력을 언급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엑스트라’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감독하고 제작한 아마존 영화 '더 보이즈 인 더 보트'의 LA 시사회에서 "아내는 훌륭한 변호사로 ISIS와 맞서 싸우고 있지만, 내가 요리를 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어 아내와 함께 다가오는 연말연시 메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추수감사절에 만들었던 칠면조 요리와 비슷한 "작은 크리스마스 칠면조 요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아내가 요리실력은 없지만 패션감각은 뛰어나다고 전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아내의 하이패션 의상과 달리 자신의 외모는 자신이 없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1,000번은 입었을 법한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항상 부끄럽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말이 받는 모든 관심에 때때로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클루니는 “몇 년 전에 '우먼 인 필름' 행사에 참여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나는 '아말 클루니의 남편'이라고 소개해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4년 인권변호사 아말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그는 총 137억원을 사용하는 초호화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레바논계 영국인 아말 클루니는 미국 옥스퍼드 법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해 국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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