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금융그룹이 한국무역협회와 ‘글로벌 PoC(기술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PoC 프로그램은 KB금융이 국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은 글로벌 PoC 프로그램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대기업에게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아, 해외진출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KB금융은 4개 스타트업이 PoC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별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4개 스타트업은 싱가포르 대형은행 OCBC,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 등 싱가포르 소재 대기업과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기술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KB금융은 싱가포르에서 현지 대기업, 스타트업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PoC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이 낯선 해외 시장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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