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두산 베어스 김명신이 '품절남'이 된다.
두산은 14일 "투수 김명신이 16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부 심미소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투수 고봉재의 소개로 만나 3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명신은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다. 연애 기간 내내 야구선수의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품까지 더해져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며 “이제 연인이 아닌 가족으로 서로 더 믿고 의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김명신은 지난해 68경기(79⅔이닝)에 등판해 3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62로 활약하며 잠재력이 대폭발, 올해 70경기(79이닝)에서 3승 3패 2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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