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지난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코트에서는 반가운 만남이 있었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5살 아래 동생인 삼성화재 요스바니에게 장난으로 원투 펀치를 휘두르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점프를 하며 요스바니에게 안기며 장난을 쳤다.
신영석과 요스바니는 2019년 현대캐피탈에서 한 팀으로 뛰면서 친분을 쌓았다. 장난으로 반가움을 표시한 신영석과 요스바니는 가볍에 인사를 나눈 뒤 헤어졌다.
요스바니는 한국전력 동갑내기 외인 선수인 타이스에게 다가가 신영석이 자신에게 원투 펀치를 날렸다는 이야기를 하며 신영석을 향해 손짓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5살 많은 신영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였다. 두 사람을 짧지만 대화를 나눈 뒤 각자의 훈련을 위해 이동했다.
한편 한국전력 신영석은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팬 투표에서 2만 9천 31표를 받아 4시즌 연속 V리그 올스타전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되었다. 여자부는 김연경이 3만 9천 813표를 받아 2시즌 연속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23~2024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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