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여친 크리스마스 선물? '내 여자다' 하면 천만 원짜리 중고로 해줄 수 있어" [냉터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UDT 출신 유튜버 덱스(본명 김진영·28)가 여자친구에게 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금액을 이야기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는 가수 미노이(본명 박민영·26) 편으로 꾸며졌다.

미노이는 덱스가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와 해보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남자친구랑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이브에 아웃렛에 가겠다"고 고민없이 답했다.

"선물을 받고 싶지 않냐"란 덱스의 궁금증에 "오히려 해주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미노이는 "가끔 좋은 거 하나씩 툭툭 해준다. 쇼핑 가면 괜찮은 가방 하나 선물해준다"고 터놨다.

미노이는 덱스에게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려 한다"며 연인에게 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가격을 물었다.

미노이가 1,000만 원에 달하는 명품 시계로 예를 들자 덱스는 "1년 만났으면 안 된다. 명확하게 말한다. 1년이면 10만 원이 최대치"라며 "1년에서 2년 넘어가는 순간 바로 몇 백씩"이라고 덧붙였다.

"진짜 내 여자다, 내 거다 하면 천만 원짜리 중고로 해줄 수 있다. 새 거는 안 될 것 같다. 말이 안 된다"고 웃어 보인 덱스였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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