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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빈 디젤(55)가 자신의 과거 어시스턴트(조수)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1일(현지시간) 피플을 비롯한 외신들은 빈 디젤의 피소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빈 디젤은 지난 2010년 미국 애틀랜타의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서 자신의 어시스턴트를 강제로 성폭행했다.
피플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해당 어시스턴트는 빈 디젤의 제작사인 원 레이스 필름에 고용되어 2011년 '분노의 질주5' 촬영 당시 그를 보좌했다. 하지만 사건이 벌어지고 몇 시간 후 이 어시스턴트의 고용은 빈 디젤의 여동생이자 원 레이스의 회장인 사만다 빈센트에 의해 종료됐다.
어시스턴트는 성 범죄 외에도 적대적인 작업 환경, 부당한 해고, 보복 등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다. 빈 디젤 측은 이 같은 보도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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