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미우새' 하차…이렇게 오래 할 줄 몰라, 배 좀 아팠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혜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하차 후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했던 '원조 안방마님' 한혜진이 6년 만에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날 한혜진을 보자 김종국의 어머니는 "오랜만에 오시니까 반갑지 않으냐"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김희철의 어머니 또한 "우리 예전 안방마님이 오셨다"라고 환대했다.

토니의 어머니는 "내가 엄청 예뻐했다"며 "참 예쁘고 착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혜진 또한 토니의 어머니에게 "왜 이렇게 똑같으시냐. 한 7년 이렇게 됐는데"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한혜진은 MC 신동엽과 서장훈과도 인사를 나눴다. 한혜진은 "잠이 안 오더라 진짜로. '내가 또 '미우새'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6년, 7년 된 것 같다. 설레서 잠이 안 오더라. 느낌이 이상했다. 여기 온다니까"라고 설렘을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한혜진 씨가 '미우새'를 그만두고 그렇게 배가 아팠다고 한다. '미우새'가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고. 그만두고 '미우새' 시청률을 계속 확인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미우새' 방송하고 그다음 날 아침 8시쯤 시청률이 나오지 않냐. 그때 살짝 봤다. 계속 오르더라. 이렇게까지 오래 할 줄은 몰랐다. 배가 좀 아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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