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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지큐 코리아(GQ KOREA) 1월호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가 26일 공개됐다.
화보에서 혜리는 컬러풀한 포인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장난스러우면서도 과감한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혜리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가장 혜리다운 화보를 완성했다.
혜리는 지큐 코리아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휴식기 동안 다녀온 여행이 비워내는 혹은 채워지는 여행이었는지 묻자 "여행하면서 생각도, 시야도 넓어진 느낌이다. 투명해지고. 그래서인지 한국 돌아와서는 무엇을 새로 계획하거나 채우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하다 싶었다"고 말했다.
혜리의 20대의 속도에 대한 질문에는 "빠르진 않았다. 적당했다. 저는 한 해를 떠올렸을 때 하나라도 '반짝!' 하는 게 있으면 잘 보냈다 싶다. 스무 살에 '기대해'가 나왔고, 스물한 살에 '진짜 사나이', 스물두 살에 '응답하라 1988'. 그래서 30대도 이렇게 보내고 싶다. 차근차근, 하나씩 이뤄나가면서"라고 답해 혜리의 반짝이는 30대를 기대하게 했다.
지큐 코리아 1월호에 실렸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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