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레이디 가가 새 스틸 공개, “뮤지컬 영화 잘 될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드 필립스 감독이 ‘조커2’ 새 스틸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토드 필립스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스틸컷 속 레이디 가가(할리퀸 역)는 조커(호아키 피닉스)를 서글픈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조커2’는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다. 코믹북 영화로는 최초의 시도다. 프랜차이즈의 첫 번째 영화가 어둡고 현실적이었는지를 고려할 때, 음악적인 요소가 속편의 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는만큼 할리퀸을 연기하는 레이디 가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는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뛰어난 연기와 노래를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조커’ 1편은 전 세계에서 10억 7,895만 달러(약 1조 3,97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527만 관객을 동원했다.

'조커'는 명배우 호아킨 피닉스에게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수많은 영화제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겼다. 그는 코미디언을 꿈꾸며 광대로 살아가던 평범한 아서 플렉이 폭력과 광기에 물든 악당 조커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웃음소리, 눈빛, 몸짓 하나까지 조커 그 자체인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다.

‘조커2’는 내년 10월 개봉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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