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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기회를 그렇게 놓쳐?…"최악의 공격수" 잭슨 빅찬스 미스에 첼시팬들 뿔났다

시간2023-12-28 15:39:00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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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니콜라 잭슨./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니콜라 잭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악의 공격수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18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했지만, 곧바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말로 귀스트의 패스를 받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밀어 넣어 선취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조던 아예우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은 마이클 올리세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한 채 경기 종반까지 흘러갔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44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노니 마두에케가 득점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힘겨운 승리를 거둔 첼시의 팬들은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을 비판했다. 득점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후반 28분 코너 갤러거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잭슨에게 패스를 건넸다. 잭슨은 골키퍼 딘 헨더슨과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그는 헨더슨의 옆으로 공을 살짝 찍어찼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잭슨은 2분 뒤 티아고 실바의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보조심판(VAR) 판정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첼시 니콜라 잭슨./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니콜라 잭슨./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첼시 공격수 잭슨이 팰리스전에서 절호의 기회를 놓친 뒤 'EPL 최악의 공격수'라는 꼬리표가 붙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후반 28분 잭슨이 기회를 놓친 뒤 첼시 팬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반응을 공유했다. 그들은 "세상에서 확실한 것. 세금, 죽음 그리고 잭슨이 빅찬스를 놓치는 것", "잭슨은 정말로 EPL에서 최악의 공격수다", "잭슨이 어떻게 그 기회를 놓쳤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잭슨은 지난 시즌 비야레알에서 뛰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고 있다. EPL 18경기에서 7골을 넣었지만,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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