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OK금융그룹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OK금융그룹 읏맨이 글로벌 3라운드 구단 자체 MVP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외국인 선수 레오를 선정했다.
‘푸마 MVP’는 OK금융그룹 배구단과 팬들이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투표해 직접 수상자를 선발한다. 앞선 두 차례 수상자에는 바야르사이한과 송희채가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MVP 레오는 약 44%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레오에게는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푸마 상품권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월 2일 홈경기 때 진행된다.
OK금융그룹 배구단에서만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오는 올 시즌에도 팀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3라운드까지 레오는 득점 5위(377점), 서브 3위(세트당 0.385개), 오픈 공격 성공률 4위(47.10%)에 오르는 등, 공격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3라운드 MVP에 선정된 레오는 “V-리그에서 여섯 시즌을 보내며 여러 상을 받았지만, 팬들이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이 상 역시 매우 값지게 다가온다. 팬분들에게 감사하며 더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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