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제인 폰다X샤론 스톤과 파티 했다" 역시 월클![나불나불]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힌 배우 윤여정./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 캡처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힌 배우 윤여정./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26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아카데미에서 이번 5월 달에 회고전을 해준다고 하더라. 영화 '미나리', '화녀' 등이 나온다"라고 LA 아카데미 뮤지엄에서 오는 5월 자신의 회고전이 개최된다고 알렸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힌 배우 윤여정./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 캡처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힌 배우 윤여정./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 캡처

윤여정은 이어 "한국 영화인들이 이제 그렇게 된 거야..."라면서 "스티븐 연 상 탄 거 봐"라고 최근 스티븐 연이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우정 작가는 "그 감독님도 직접 각본을 쓰시고. 한국계 미국인 이야기를... '성난 사람들!'"이라고 말했고, 윤여정은 "이성진 감독인가... 응 '비프(Beef)'. 잘했다 그랬어. 에미상도 받을 거라고 그러더라고"라고 덧붙였다. '성난 사람들'과 '비프'는 최근 에미상도 수상했다.

윤여정은 이어 "이성진 감독이 인터뷰를 자기가 늘 각본을 쓰면서, 작가로서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만 썼어야 됐다 이거야. 그런데 이제는! 버라이어티하게, 자기가 어떤 이야기를 써도 된다고 그래서 너무 좋다고 그러는 인터뷰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힌 배우 윤여정./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 캡처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힌 배우 윤여정./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 캡처

윤여정은 또 "근데, 나 이번에 제인 폰다 만났다? 파티에서 만났는데. 한 번 봤어"라고 '기생충' 작품상 시상자였던 제인 폰다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선생님 너무 파티걸이다(?)"라면서 "제인 폰다하고 파티를 하시냐?"라고 놀라워했고, 윤여정은 "86세라 그러더라고. 그러니까 나보다 10년 위야. 근데 막! 어우~ 자세가 너무 똑바르고 막! 뭐, 힐 신고 막~"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파티에서 만난 사람들 얘기 좀 해 달라..."고 청했고, 윤여정은 "제인 폰다 만나고, '성난 사람들' 이성진이랑 감독도 만났고~"라고 입을 열었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힌 배우 윤여정./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 캡처
미국 할리우드 스타 제인 폰다, 샤론 스톤 등과 파티를 했다고 밝힌 배우 윤여정./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 캡처

윤여정은 이어 "올리버 스톤 감독도 만났다. 부인이 한국 여자라는 건 들었는데 만났어, 만났는데 그 여자가 재밌대~? 올리버 스톤 감독이 '제 부인이 어디 출신인 줄 아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몰라, 서울 출신인가?' 그랬더니 '아니, 목포 출신이다!' 그러더라고. 그런데 더 유치하게, 부인이! '신안이라! 낫 목포'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우정 작가는 "와... 올리버 스톤 감독님도 만났어, 선생님?"이라고 물었고, 조여정은 "응. 샤론 스톤도 만나고 다 만났어~"라고 덤덤히 답했다.

그러자 이우정 작가는 "헤엑, 샤론 스톤?!"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윤여정은 또다시 "응"이라고 덤덤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드레스 하나 해서... 선생님 파티 할 때 한번 따라가 보자..."고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윤여정은 "그래서 올해(2023년)는 진짜 아름다운 해라고 생각했다"고 지난해를 돌이켰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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