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탑건3’ 제작 취소될 듯, 감독 “36년후에 가능”[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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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매버릭'/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3’ 제작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탑건:매버릭’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최근 팟캐스트 ‘해피 새드 컨퓨즈드’에 출연해 3편 제작이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잠들기 전 조용한 순간에 ‘탑건3’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인정했다.

코신스키 감독은 “매버릭(톰 크루즈)을 다시 불러들여야 하는 감정적인 이유가 무엇일까? 도전 과제는 무엇일까? 이걸 해냈는데, 어떻게 하면 그 이상의 도전이 있을 정도로 더 밀어붙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말했다. 

이어 "속편을 만드는 데 36년이 걸렸으니 다음 작품도 36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3편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한 셈이다. 

톰 크루즈의 차기작 스케줄에도 ‘탑건3’는 없는 상황이다. 그는 최근 워너브러더스와 프랜차이즈 영화와 오리지널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당분간 파라마운트가 아니라 워너브러더스와 오랜 기간 일을 하게 된다.

팬들은 ‘탑건3’를 원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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