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적극적인 연체관리로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핵심예금 증대에도 역량을 집중해 달라.”
30일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회의에 앞서서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지난 2023년 하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광교신도시지점이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양재금융본부가 수상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 200명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새‧신‧발’ 행사도 가졌다. 새‧신‧발 행사는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강)신숙 은행장과 함께 신바람나게, 힘차게 발로 뛰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수협은행 임직원은 이튿날 아침 정동진 앞바다 일출을 함께 맞이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승풍파랑 각오를 다지는 결의식 행사도 가졌다.
강신숙 은행장은 “2024년은 수산‧어업현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고객과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2월부터 전국을 한바퀴 도는 본격적인 현장경영으로 직원과 소통하고 영업력 강화, 성과중심 보상 제도 확립 등 수협은행만의 건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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