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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재활 중인 살라의 몸상태가 관심받고 있다.
살라는 지난달 열린 가나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G조 2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이집트는 살라의 부상 이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했고 살라는 리버풀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살라의 공백이 발생한 리버풀은 지난 4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3 완패를 당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6무2패(승점 51점)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9점)에 승점 2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7일 살라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재활 훈련 사진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살라는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팬들은 살라의 유연성에 놀랐다. 탁월한 유연성을 자랑하는 살라는 근육질의 두 다리를 뻗으며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살라가 최근 당한 햄스트링 부상은 리버풀에서 7년 동안 활약하는 동안 가장 긴 기간의 부상이다. 부상이 적었던 살라는 리버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한 '살라는 근육에도 근육이 있다' 등 팬들의 반응도 언급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 중이다. 살라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홀란드와 함께 올 시즌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살라는 지난 2021-22시즌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달 동안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공백이 발생했지만 리그 득점 공동 선두 홀란드와 살라를 2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5무5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미드필더 매디슨과 수비수 판 더 벤이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토트넘은 손흥민 합류까지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데일리스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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