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데이브레이크 멤버 이원석이 현성(이동해)의 감춰진 속마음을 노래한다.
9일 오후 6시 이원석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OST Part.4 '느리게'를 발매한다.
'느리게'는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피아노가 이원석 특유의 보컬 컬러와 매력적으로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 감성적인 멜로디는 물론 보컬을 오롯이 돋보이게 하는 절제된 편곡은 극 중 현성과 성옥(이설)의 심정을 극대화한다.
또한 '발끝마다 니가 걸려서 난 자꾸 느려져', '느리게 조금 느리게 내게서 멀어질래요' 등 인물의 진심을 애틋하게 풀어낸 가사가 성옥과의 이별을 직감하고 있는 현성의 마음을 대변하며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고 몰입감을 더한다.
배우 이동해, 이설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남과여'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성옥과 헤어진 후 불면증까지 시달리던 현성이 어떤 계기로 정신을 차리게 됐는지, 성옥의 진짜 마음은 어디로 향해있는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측하게 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원석이 가창한 '남과여' OST Part.4 '느리게'는 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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