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해 고객 10명 중 3명이 자체브랜드(PB)상품을 구매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체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종에서 지난해 3000여종으로 크게 확대했다.
홈플러스는 2019년 ‘홈플러스시그니처’를 시작으로 PB브랜드 제품을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등이 대표적이다.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이라는 가격을 내세워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9월 ‘이해봉 짬뽕라면’까지 출시해 두 제품은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또한 21만개가 팔린 홈플러스의 대표 제품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의 후속작인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도 누적 판매량 4만개를 기록했다.
스낵류도 PB상품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용량 안주 스낵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황태킹 청양마요맛’이 누적 판매 33만개를 넘었다.
최근에는 ‘청양마요맛새우칩’, ‘칠리버터맛콘칩’, ‘마라맛오징어해씨볼’ 등의 시리즈 상품이 가성비 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PB 상품이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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