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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동근이 아들인 가수 지상을 언급했다.
유동근은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아들이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몰래 나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인 지상은 지난 2019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유동근은 "그런데 당시 순위가 점점 높아지다보니까 함께 하는 사람들이 엄마, 아빠가 누군지 알게 된 거다. 언론에도 나오게 됐고. 본의 아니게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고 과거의 일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유동근은 "아들은 굉장히 착한 친구다. 그런데 세상이 무서운 게 어떤 것을 잘못했을 때 그만큼의 벌이 가야 하는데, 더 큰 벌이 가면서…. 주저앉게 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우리들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웠다"고 고백했다.
또 유동근은 "아이들이 건강한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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