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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블랙핑크 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퀴즈를 맞추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음악 퀴즈를 진행하던 도중 "진, 아이유, 지수랑 가장 친하다. 최근에는 이효리와 친해졌다"고 밝히며 추측을 이어갔다. 그러나 정답을 맞추지 못했고, 해당 곡이 블랙핑크 지수의 '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당황했다.
박명수는 "(지수와) 이제 사이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말에 "연락하면 안 받는다. 너무 바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지수에 대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TOP5 안에 든다"며 "이번 퀴즈가 차라리 솔로 말고 팀으로 나온 거였음 100퍼센트 맞췄다. 한 6개월 연락 안되겠다"며 농담했다.
이어 지수에게 "'꽃'과 같이 아름다운 분인데, 친하다고 해도 내가 아는 게 없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 뻘인데 새끼 같은 지수 양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 DM 보내면 바로 답장 오던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한번만 용서해 달라. 잠시 자숙하겠다"고 진행을 넘겨 웃음을 유발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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