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슈퍼볼 공개 키스, “1억 3천만명이 봤다” 역대 신기록[해외이슈](종합)

트래비스 켈시, 테일러 스위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래비스 켈시, 테일러 스위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와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34)의 공개 키스로 화제를 모은 ‘슈퍼볼’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버라이어티는 12일(현지시간) “11일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슈퍼볼 경기는 평균 1억 3,240만명이 시청했으며, 이는 TV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송을 시청한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이 중 1억 1,200만 명이 CBS 방송을 시청했으며, 이는 단일 네트워크 사상 최대 시청자 수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파라마운트+, Nickelodeon, Univision, CBS Sports 및 NFL+를 포함한 NFL 디지털 자산에서 측정된 수치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을 역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슈퍼볼로 만들었지만 스트리밍 조회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았다.

한편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25-22로 역전승했다.

지난해에도 슈퍼볼 정상에 올랐던 캔자스시티는 통산 4번째 우승을 19년 만의 '연속 우승'으로 장식했다.

일본 콘서트를 끝내고 곧바로 라스베이거스로 날아온 스위프트는 절친 블레이크 라이블리(36)와 함께 남친 켈시를 열렬하게 응원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경기가 끝난 뒤 로맨틱한 공개 키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우승반지를 손에 넣은 이후 XS 나이트클럽 더 윈에서 열린 애프터파티에서도 신나게 춤을 추었다.

특히 켈시는 스위프트의 대히트곡 '러브 스토리'의 테크노 버전에 맞춰 그루브를 추다가 몸을 숙여 팔을 감싸 안고 키스했다.

한편 일각에선 이들이 곧 약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과연 이들이 언제쯤 약혼반지를 끼게 될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