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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48)이 영화 ‘타이타닉’ 흥행 이후의 유명세를 언급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넷 어 포터’와 인터뷰에서 “기자들은 항상 ‘타이타닉 이후,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었는데도 작은 일을 선택했다’고 말하곤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 내 목숨 걸고 그랬지!"라고 답했다. 왜냐하면 유명해진다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윈슬렛은 이른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것이 감사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20대 초반이었고,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따라다니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윈슬렛은 ‘타이타닉’의 흥행 여파로 “특정한 방식으로 보이거나 특정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느꼈고, 당시 미디어의 침입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내 삶은 상당히 불쾌했다"고 털어놓았다.
‘타이타닉’ 이후 윈슬렛은 ‘네버랜드를 찾아서’, ‘이터널 선샤인’, ‘레볼루셔너리 로드’, ‘더 리더-책 읽는 남자’, ‘대학살의 신’, ‘컨테이전’, ‘스티브 잡스’, ‘아바타2’ 등에 출연했다. ‘더 리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전 남편인 짐 트레플턴과 딸 미아 트레플턴(23), 전 남편인 샘 멘데스와 아들 조 멘데스(20)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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