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생과 함께 10, 20대를 대표하는 잘파세대(1990년 초~2010년대 출생) 입맛을 공략할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학장실에서 교촌치킨 신메뉴 개발 등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연 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촌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취향과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메뉴 개발을 위한 식재료 지원 외에 장학금, 인턴십 등 역량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희대 조리·푸드디자인학과는 올해 1학기 ‘식품상품 개발론 및 캡스톤 디자인’ 과목의 주제를 ‘교촌치킨 신메뉴 개발’로 정하고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교촌 본사 관계자의 실무 특강과 신메뉴 아이디어·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현장 조리 실습과 판매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협력은 자사에는 젊은 세대가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치킨 메뉴 개발의 기회이자 학생에게는 F&B기업의 실 상황과 내부 추진과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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