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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신입생, 18세 '신성'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화제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유르고르덴에서 베리발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베리발은 다음 시즌인 2024-25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해 경기에 뛸 전망이다.
베리발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미드필더에게 세계 최고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졌다. 베리발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유벤투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부하고 토트넘에 온 것 또한 화제가 됐다. 각 국가의 최고 명가들의 제의를 거부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이다.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런 베리발을 향한 토트넘의 기대가 엄청나다. 아직 토트넘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내년 토트넘 주전 멤버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 공개됐다. 18세의 나이의 선수는 2군에 내려가 경험을 쌓거나, 1군에 와도 대부분 대체 전력으로 활용이 된다. 하지만 베리발은 다르다. 주전 미드필더로 토트넘은 바라보고 있다.
이런 내용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베리발은 오는 7월 1일 토트넘에 합류한다. 그리고 토트넘은 다음 시즌 베리발에게 베스트 11의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리발을 다음 시즌 1군 정규 선수로 기용을 할 것이다. 토트넘은 이 10대의 선수를 1군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대의 재능'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1군과 바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리발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물 바르셀로나와 몇몇 빅클럽을 거부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을 '대규모 쿠데타'로 간주했다. 토트넘은 이런 베리발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좁은 공간에서 탁월한 발재간과 패스 정확성, 인상적인 태클을 가진 선수다. 유럽 전역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찬사를 받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루카스 베리발. 사진 = 토트넘]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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