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995 BLOSSOM' 부천FC, 2024시즌 새 유니폼 공개...'도약' 의미 담았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부천FC1995가 2024 시즌 새롭게 피어날 준비를 마쳤다.

부천이 2024시즌 새로운 유니폼 ’1995 BLOSSOM’을 공개했다. ‘1995 BLOSSOM’은 긴 겨울을 지나 2024시즌을 맞이하는 부천이 새롭게 만개하며 도약하는 시즌을 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름이다.

부천의 이번 시즌 유니폼은 구단과 연고지 부천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녹여냈다. 대표적으로 유니폼 후면 상단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만개한 복사꽃 형상은 부천의 시화로, 부천을 상징함과 동시에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담았다.

또한 멋과 착용감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디자인으로 누구나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필드 유니폼은 옷깃에 포인트를 더했다. 레트로 풍의 디자인을 통해 멋스러움을 더했고, 옷깃 중앙 부분의 y자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미를 표현했다. 또한 부천 팬들이 처음으로 모인 연도인 ‘1995’를 나타냈다. 특히 유니폼에서 단추를 없앰으로써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K 유니폼은 색감을 통해 상징성을 드러냈다. 골키퍼 유니폼에 포함된 녹색 계열의 민트색은 연고지 부천을 상징하는 색으로, ‘부천FC1995’가 도시를 대표하는 구단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유니폼 출시와 함께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안재준, 바사니, 한지호 등 주요 선수가 참여한 화보는 유니폼 전체 착장과 더불어 여러 패션 아이템을 활용한 연출로 다양한 일상룩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화보 촬영은 모든 순간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홈경기 시 부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한 팬들이 머무는 주요 동선에서 진행되었다.

화보 촬영에 참여한 주장 한지호는 “날씨가 추워 쉬운 촬영은 아니었지만, 화보 촬영 덕분에 팬들이 모이는 경기장 곳곳을 가볼 수 있었다. 여러 의미를 담은 이번 유니폼을 입고, 많은 팬들이 올 시즌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니폼 첫 판매는 26일 14시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며, 다음달 2일 홈 개막전에서도 100장 한정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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