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조합 '디렉터스 체어' 강제규X김성수X김한민X엄태화 감독 참석[공식]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한국영화 감독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은 15일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사전 행사인 ‘디렉터스 체어’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에피소드 신촌 라운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DGK에서 주최하는 ‘디렉터스 체어’는 한국영화감독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영화’ 감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감독상 후보들이 마주 앉아 서로의 작품 세계뿐 아니라, 연출 방식이나 현장의 에피소드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감독들의 사담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올해의 ‘디렉터스 체어’엔 6명의 감독상 후보들 중 4명이 참여해 그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의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 강제규 '1947 보스톤', 김성수 '서울의 봄',  김한민 '노량: 죽음의 바다', 엄태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이 ‘디렉터스 체어’에 참석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의 영화’에 선정되었지만 부득이한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김지운 '거미집' 감독과 정주리 '다음 소희' 감독의 빈 자리는 영화 전문 기자와 변영주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합류해 색다른 시선과 깊이 있는 질문으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감독들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감독들이 털어놓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영화 수다 ‘디렉터스 체어’는 24일 화요일 오후 2시 에피소드 신촌 라운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또한 15일 부터 DGK 인스타그램(@directorsguildofkorea)에 공개되는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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