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와 승용차안서 '찐한 데이트'→행운남은 아스톤 빌라 MF→밸런타인 데이 데이트에 '입이 귀에 걸렸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슈퍼리그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알리샤 세만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연말부터 레만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친을 자랑하고 있다.

알고보니 남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즉 EPL 아스톤 빌라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더글러스 루이스였다. 즉 아스톤 빌라의 남녀 팀 소속인데 둘이 눈이 맞은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연말 재회했다. 새해 전야 로맨틱한 장식을 배경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이같은 사실이 공개됐다. 레만은 루이스와의 커플 사진을 비롯해서 동료들과의 단체 사진 등을 함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레만과 루이스 두 사람은 2021년 아스톤 빌라의 굿즈 상품 출시를 위한 사진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서 불꽃같은 사랑을 나누었다. 공개연애도 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팬들이 1500만명이나 넘는 레만은 돈벌이에 눈을 떴다. 축구 선수로서는 좀 과도한 노출 사진으로 꾸민 달력을 팬들에게 판매하려했다. 이때가 2022년 11월이었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루이스가 불만을 토로했고 결국 헤어졌다.

당시 루이스의 한 지인은 “레만은 달력에 섹시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라고 좋아했다. 하지만 루이스는 이를 싫어했고 화를 냈다. 그래서 둘은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한때는 ‘축구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 커플’로 불린 두 사람은 1년여간 남남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연말 다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연말연초, 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데이트를 즐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자랑했다.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14일, 한국시간 15일에도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긴 사진을 공개했다. 더 선은 16일 ‘루이스는 알리샤 레만과 함께 밸런타인 데이를 보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축하 세리머니의 당혹감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루이스는 지난 12일 맨유전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후반전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이었다. 그런데 이 골후 루이스는 맨유의 안드레 오나나 앞에서 가슴을 앞뒤로 흔드는 세리머니로 비난을 받았다. 맨유 팬들은 골키퍼 오나나를 약올리기 위한 행동으로 생각했다.

맨유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제 정신이니 루이스”라고 이를 비난했다. 이같은 지적에 루이스는 “전혀 문제없다. 괜찮다. 고맙다. 지금 브라질에는 카니발 기간이다”라고 답했다. 즉 브라질 태생인 루이스가 카니발 여신들의 몸놀림을 흉내냈다는 해명인 셈이다.

이같은 논란을 뒤로하고 루이스는 밸런타인 데이때 레만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커플은 자신들의 소셜미디어에 ‘해피 밸런타인데이. 사랑해요’라면서 하트 이모티콘을 날렸다. 레만과 루이스 커플은 루이스의 차안에서 재미있는 표정을 지으면서 행복에 겨운 사진들을 무더기로 올렸다.

게다가 루이스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서 레만에게 선물을 준 사진도 공개했다. 장미 꽃다발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는 ‘사랑해’라는 글을 올린 루이스는 레만에게 명품 브랜드의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에 레만은 “고마워 자기야. 너무 사랑해”라고 답했다.

한편 레만은 섹시한 모습을 무기로 엄청난 부를 쌓고 있다. 여자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할 정도이다. 레만은 소셜미디어 팬이 1600만명에 이른다. 이런 백 그라운드 덕분에 부후, EA스포츠, 아디다스의 모델로 활동중이다. 여기에 한 스포츠음료의 첫 여성 홍보대사가 됐다. 모델료만 1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2024년 달력을 판매했는데 한정판 달력은 한 개에 150파운드, 일반 달력은 50파운드에 판매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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