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난 시즌 58실점' 대전, '튼튼한 뒷문' 위해 신인 GK 김민수 영입..."언젠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장에 서겠다" 다짐

대전하나시티즌이 신인 골키퍼 김민수를 영입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신인 골키퍼 김민수를 영입했다./대전하나시티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신인 골키퍼 김민수를 영입했다.

올 시즌 대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하고 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56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지만, 58실점을 헌납하며 후방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적으로 뒷문을 걸어잠그기 위해 대전은 이창근과 계약을 연장했다. 대전은 지난달 16일 "구단은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대전의 빛’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김민수까지 품는 데 성공했다. 

여주중-장훈고 출신의 김민수는 장훈고의 주전 골키퍼로서 2023년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진출과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장훈고의 서울, 인천 경인리그1 전반기 우승을 이끌며 GK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훈고에서는 코너킥에서 공격 가담까지 했을 정도로 공중볼 능력이나 의외의 공격 본능도 갖고 있다. 

193cm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과 공중볼 캐치가 장점으로 꼽히는 김민수는 2023시즌, 32경기에 출전해 24실점을 기록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2023 서울 EOU컵’에 참가하는 남자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05년생 김민수는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발전 가능성 가진 유망주 선수로 이창근, 정산 등 K리그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경험과 경합을 통해 구단의 대표 수문장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는 “대전에서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밟게 되어 영광이다. 코칭스태프, 선배들에게 많은 배움을 통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언젠가는 대전의 열정적인 팬 여러분의 응원을 받으며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2022시즌부터 B팀을 운영하며 준 프로 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해왔다. 이를 통해 유망주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대전은 2024시즌에도 B팀 운영을 통해 유망주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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