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벤 애플렉 유혹하는 여자, 가만히 안둘거야” 제니퍼 로페즈 경고[해외이슈]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게티이미지코리아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4)가 남편 벤 애플렉(51)을 유혹하려는 여성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15일(현지시간) '투데이 위드 호다 & 제나'에 출연한 그는 “누군가 연인에게 작업을 걸면 질투를 느끼냐”는 질문을 받았다.

로페즈는 곧바로 인상을 찌푸리며 “지금(NOW)”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날 가지고 놀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누군가 벤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로페즈는 “우선 나는 싸움꾼이 아니라 연인”이라면서 “매우 우아하고 숙녀다운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물러날 것을 알리겠다”고 답했다.

둘은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취소했고, 몇 달 후인 2004년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파혼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들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10년간 결혼생활 중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이후 중년의 로맨스를 즐긴 이들은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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