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도 영화는 함께 찍어” 제니퍼 가너, 전남편 벤 애플렉 감독 범죄스릴러 ‘애니멀스’ 출연[해외이슈]

제니퍼 가너, 벤 애플렉/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51)가 전 남편 벤 애플렉(51) 감독의 신작 범죄스릴러에 출연한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15일(현지시간) “제니퍼 가너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영화 ‘애니멀스’에 맷 데이먼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가너의 출연이 확정되면 영화는 오는 3월부터 LA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이 영화는 아들을 납치당한 시장 후보와 그의 아내 이야기를 다룬다. 정치권을 비롯한 수많은 적들에 둘러싸인 부부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손을 더럽힐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제니퍼 가너는 맷 데이먼의 아내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53)은 절친 중의 절친이다.

한편 2003년 ‘데어데블’에서 엘렉트라 역을 맡았던 제니퍼 가너는 오는 7월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니퍼 가너는 2018년 벤 애플렉과 이혼했으며,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벤 애플렉은 이후 제니퍼 로페즈(54)와 재혼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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