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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승리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를 위해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기부했다.
버라이어티는 16일(현지시간) “스위프트가 총격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리사 로페즈-갈반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는 희생자 가족을 위해 7만 5,000달러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개설됐다. 스위프트는 먼저 5만 달러를 기부하고, 8분 뒤 5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했다.
그는 “유족들의 엄청난 상실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조의를 표한다”며 “사랑을 담아,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스위프트 측 대변인은 이날 ABC뉴스에 스위프트가 고펀드미를 통해 기부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총격 사건 당시 축하의 주인공이었던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 소속 선수 트래비스 켈시(34)와 공개 열애 중이다.
총격사건은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광장 앞에서 열린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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