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신지훈 셰프와 배영산 파티시에가 2024 IKA 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4년 마다 열려 ‘요리 올림픽’으로 불리는 독일세계요리올림픽은 1900년에 시작된 전통 있는 요리 대회다. 올해는 67개국 1800여명의 요리사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신지훈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셰프는 컬리너리 아트 개인전에 출전해 디저트를 포함한 5코스 메뉴와 핑거푸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재료의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요리와 비건 메뉴의 색다른 조리법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신 셰프는 “4개월이 넘는 준비기간 동안 업무와 대회 준비를 병행하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수정하는 시간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영산 조리팀 베이커리 파티시에는 페이스트리 아트 개인전에서 사계절을 주제로 한 디저트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배 파티시에는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미래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가지게 됐다”며 “꾸준히 도전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