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영입에 1.7조 투자 폭망 '충격' 첼시→1870억 베팅 ‘김민재 동료’영입 추진

첼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리스 제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나폴리 센터포워드 빅토르 오시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는 2022년 5월 첼시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42억5000만 파운드, 약 6조6900억원이었다. 보엘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로 ‘축알못’이었다.

첼시를 인수한 보엘리는 선수 영입에 엄청난 투자를 했다. 2022년 5월이후 열린 이적 시장, 즉 그해 여름과 2023년 겨울에 무려 10억 파운드가 넘는 돈을 선수단 영입에 투자했다. 물론 성적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워낙 선수를 많이 영입하다보니 첼시 라커룸은 선수들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그리다보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정리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런데 첼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때 또 다시 ‘돈질’을 하기위해 준비중이라고 한다.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위해서 무려 1억1100만 파운드, 약 1670악원을 베팅하겠다고 한다.

더 선은 최근 ‘토드 보엘 리가 스트라이커 탐색을 강화함에 따라 오시멘의 놀라운 1억1100만 파운드의 이적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즉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의 영입을 위해 1670억정도는 ‘껌값’이기에 이를 지불하겠다는 의미이다.

올 해 25살 밖에 되지 않은 오시멘은 최전방 공격수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타깃이다. 이적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첼시가 오시멘 영입을 위해서 1억3000만유로, 즉 1억1100만 파운드를 기꺼이 나폴리에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첼시는 오시맨 영입을 위해 다른 팀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전에 빨리 그의 영입을 확정지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경쟁팀 가운데 한팀이 바로 파리 생제르맹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킬리안 음바페를 FA로 놓아주어야하는 파리 생제르맹이기에 대체 공격수를 찾으려는 중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경쟁팀이 될 수 있다.

첼시는 나폴리가 오시멘과 재계약하면서 엄청난 ‘이적 조항’을 넣었지만 이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시멘은 올 시즌을 앞두고 2026년까지 나폴리에 남기로 재계약했다.

이번 시즌 오시멘은 부진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총 18경기에 나서 8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다시 지난 시즌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가 33년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프랑스 릴에서 뛰다 2020년 나폴리로 입단한 후 119경기에 출전해 총 67골 17도움을 기록했다.

EPL은 현재 25라운드를 치렀는데 지금까지 첼시는 10위에 머물러 있다. 넣은 골은 42골로 10위권 팀 중에 8번째이다.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기위해서는 여전히 스트라이커의 골결정력이 부족하기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첼시는 오시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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