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아내와 가상이혼 고백했더니…"너 바람피웠냐" [이혼할 결심]

MBN '한번 쯤 이혼할 결심'. / MBN '한번 쯤 이혼할 결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류담이 지인들에게 '가상 이혼'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아내 신유정과 '가상 이혼'을 한 류담의 일상이 공개됐다.

MBN '한번 쯤 이혼할 결심'. / MBN '한번 쯤 이혼할 결심' 방송 캡처

이날 류담은 '가상 이혼' 후 '쌍둥이 독박 육아'를 처음 체험한 뒤 3년 만에 지인들과 밤샘 술자리를 마련했다. 지인들을 만난 류담은 "지금 시간이 없다. 빨리 시켜야 한다"며 급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술잔을 기울이던 류담은 실제 이혼 한 뒤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지인에게 "형, 얼마나 힘들지 그게"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인은 "이혼해 봐, 실제로"라며 "아무것도 못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류담은 잠시 고개를 끄덕이더니 "내가 형한테 왜 그걸 물어봤냐면 유정이랑 (가상) 이혼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지인은 곧바로 "너 바람피웠냐"라며 "제수씨가 뭐가 모자라서 이혼을 하냐. 이 쓰레기 XX야. 너 또 뭐 잘못했지"라고 류담을 타박했다.

지인은 "말이 안 된다. 애를 잘 낳아서 잘 키우고 있는데 어떻게 이혼을 하느냐"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 역시 "가장 큰 이유가 뭐냐"라고 물으면서도 "형이 육아 안 도와주냐"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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