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배우,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 “6700만원 보석금 내고 석방”[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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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맥널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케빈 맥널리(67)가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4만 파운드(약 6만 7,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영국의 ‘더 선’은 18일(현지시간) “맥널리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닥터 후 팬 컨벤션에 참석하기 직전에 경찰에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다음 달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캐리비안의 해적'/디즈니

배우 필리스 로건과 결혼한 맥널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잭 스패로우(조니 뎁) 선장의 일등 항해사 조샤미 깁스 역을 맡았다.

아내 필리스 로건은 남편의 폭력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은 “맥널리가 피해자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맥널리는 2021년에는 앰버 허드(37)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조니 뎁(60)을 변호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나는 뎁에게서 어두운 면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에게서 위대한 인도주의자의 아름다운 인간을 본다. 뎁이 돌아와서 잭 스패로우를 연기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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