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첫 솔로 정규 앨범에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문별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탈릿 오브 뮤즈'는 별(뮤즈)의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작품의 키워드인 '뮤즈'는, 영감을 주는 존재나 힘을 뜻하며 뮤즈 그 자체인 문별을 나타낸다. 그리스 로마 신화 각 분야의 아홉 여신인 '뮤즈(Muse)'를 문별 안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투영하여 곧 하나의Muse(문별)로 완성한다.
이날 문별은 피처링에 도움을 준 밴드그룹 원위, 가수 한해 등을 언급했다. 원위에 대해서는 "작곡, 작사에 참여한 건 아니지만 미디로 찍어내는 드럼보다 실제 악기의 소리를 담고 싶어서 원위 친구들한테 부탁했더니 흔쾌히 해 줬다"고 고마워했다.
한해를 "제 랩 선생님"이라고 표현한 그는 "한창 싫어하고 반항기가 가득했을 때 '랩은 이렇게 하는 거야' 잡아준 게 한해"라면서 "'놀토(NOLTO)' 곡을 하면서 제일 먼저 떠올랐던 게 한해 오빠였다. 피처링을 생각하고 만든 곡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해서 쿠폰 하나 쓰고 싶다고 했다. 도움받는 쿠폰을 쓰고 싶다고. (쿠폰을) 받았던 건 아닌데 부탁했더니 '언제까지 보내주면 돼?' 하더라. 감사하다"며 "제 정체성에도 도움을 주신 분이다. 스승님과 하는 곡이라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돌이켰다.
'놀토'는 한해가 고정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의 약어이기도 하다. 이에 '놀토' 출연 계획을 묻자 문별은 "나가고 싶다"고 너스레 떨면서 "가사를 보면 태연 언니가 등장한다. '탱구 앞에서 울었던 별처럼'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제가 '놀토'에 나갔을 때 되게 좋은 기억을 담았다. 한해 오빠가 그 가사를 같이 녹여주셔서 저도 되게 기쁜 노래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별의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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