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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TOP4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 더선은 20일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5위로 마칠 것으로 예측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기도 했던 토트넘은 매디슨과 판 더 벤의 동반 부상 이후 순위가 하락했고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49점)에 승점 2점 뒤져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2시즌 만의 프리미어리그 TOP4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더선은 슈퍼컴퓨터의 예측을 인용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이 우승할 것으로 언급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보다 승점 1점 뒤진 채 시즌을 마쳐 리그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아스날과 아스톤빌라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애널리스트는 20일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위 5개 클럽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책정해 소개하기도 했다. 옵타애널리스트는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46.5%로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이 38.4%로 두 번째로 높았고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은 15.0%였다. 아스톤 빌라의 우승 가능성은 0.1%에 불과했고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0%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조기 탈락해 토너먼트 대회 우승이 불가능하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이 마지막 우승이었던 토트넘은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5위 클럽까지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UEFA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팀을 기존 32개 클럽에서 36개 클럽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선 4개 클럽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가운데 UEFA는 유럽 각국 프로리그 중 소속 클럽들의 직전 시즌 UEFA 대회 성적이 뛰어난 2개 리그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한장씩 추가 배분할 계획이다. 올 시즌 UEFA 대회에 나서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성적에 따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팀까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도 있다.
[토트넘. 사진 = 더선/옵타애널리스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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