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이지아가 전 남편 오민석을 감옥에 보내기 위해 강기영을 이용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김사라(이지아)는 동기준(강기영)이 노율성(오민석) 때문에 솔루션에 들어왔다고 오해,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어 솔루션 앞에서 노율성을 발견한 김사라는 동기준에게 키스하는 척을 한 후 "이용은 동변이 먼저 했어"라고 당당함을 보였다.
동기준은 "노율성한테 뭘 보여주고 싶은 건데?"라고 물었고, 김사라는 "더 긴장하게 해야지. 왜 저렇게 우리를 신경 쓰는지 알아내려면"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동기준은 이어 "난 이용한 거 아니야"라고 해명했지만, 김사라는 냉랭하게 굴었다.
이에 동기준은 "서웅진 교수가 조교 사망 사건의 마지막 통화자라고 했잖아?"라며 서웅진 투신 사건 자료를 공개했다.
김사라는 "그 조교가 나유미다?", "근데 노율성이랑 둘이 아는 사이야?"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응", "뭐 그 이상"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놀란 김사라는 "노율성 여자?"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김사라는 "언제부터?"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글쎄"라고 답한 후 "뭐 어쨌든 노율성 재혼 파티가 열리는 호텔에서 내가 마주쳤는데 그날 밤 달리는 택시에서 떨어져서 사망했어"라고 알렸다.
김사라는 또 "제보자가 있어?"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경찰은 자살로 종결했는데 제보가 왔어. 자살 아니라고"라고 답했다.
의문을 느낀 김사라는 "근데 왜 재수사 안 했어?"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전화 온 이후 연락 두절. 60대 여자 목소리였는데 아무리 찾아도 단서가 없네"라고 설명한 후 "서웅진 투신, 나유미 자살. 두 사건 다 석연치 않아"라고 했다.
김사라는 "근데 그 두 사건에 동시에 등장하는 인물이 노율성이다?"라고 추측했고, 동기준은 "그래서 이 사건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건 맞는데 솔루션에 온 건 노율성 때문 아니야. 김사라 때문이지"라고 고백했다.
동기준은 이어 "9년 만에 만났는데 '아 잘됐다. 이용해먹어야겠다' 너 같으면 그럴 수 있어?"라고 물었고, 김사라는 "응. 난 그럴 거야 앞으로"라고 독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김사라는 이어 "노율성 빵에 보낼 길이 드디어 보이잖아. 난 동변 이용할래. 우리 같이 이용해보자"라고 제안하며 손을 내밀었고, 동기준은 그 손을 잡았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 '사라킴'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그린 드라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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