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영화 ‘조커2’의 주연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출연료가 공개됐다.
버라이어티는 21일(현지시간) “토드 필립스 감독의 뮤지컬 '조커' 속편의 예산은 약 2억 달러(약 2,666억원)로, 1편의 6,000만 달러(약 799억원)에서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 역을 다시 맡기 위해 2,000만 달러(약 266억원)를 받고, 레이디 가가는 할리 퀸 역으로 약 1, 200만 달러(약 159억원)를 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개봉한 ‘조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R등급 개봉작 반열에 올랐다.
또한 이 영화는 작품상을 포함해 11개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으며, 호아킨 피닉스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뮤지컬 영화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조커’가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지만 뮤지컬은 까다롭다”면서 “실제 워너브러더스는 지난해 ‘컬러 퍼플’로 4,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과연 ‘조커2’가 뮤지컬 영화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1편의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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