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자동으로 건조를 시작하는 히트펌 방식의 올인원 제품이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4kg 미니워시가 하단에 탑재됐다. 섬세·기능성 의류, 속옷과 아이옷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자체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로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다. 옷감보호뿐 아니라 모터 속도를 조절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
또 인공지능(AI) DD모터를 탑재했다. 의류 재질에 따른 최적의 모션을 구현하고 3~6초 안에 세탁·건조 예상시간을 알려준다.
하나의 제품에서 세탁건조가 가능해 세탁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제품 전면에는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을 설치해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의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스마트 터치도어 기능도 있다. 하이 엘지, 문 열어줘”, “세탁 종료시간 알려줘” 등의 음성 명령을 할 수 있다. LG 씽큐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예약 시간 설정도 가능하다.
오늘부터 전국 백화점과 베스트샵 등 전국 99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내달 17일까지 신제품 구매 고객에 2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제품 배송은 3월 18일부터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이어 일반형 제품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백승태 H&A(홈얼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 부사장은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끝내고 잃어버렸던 공간과 시간을 돌려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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