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장하는 특별한 순간' 울산 HD, 디지털 포토 카드 '모먼츠' 출시..."구단의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울산 HD가 디지털 포토 카드 ‘모먼츠’를 출시했다./울산 HD
울산 HD가 디지털 포토 카드 ‘모먼츠’를 출시했다./울산 HD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산 HD가 디지털 포토 카드 ‘모먼츠’를 출시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먼츠’는 울산과 선수단의 다양한 기록, 명승부 등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모아 담은 한정판 수집형 디지털 포토 카드다. 울산은 이번 모먼츠 출시로 사상 첫 디지털 포토 카드 사업에 도전하게 된다.

울산의 모먼츠는 오는 23일 오후 2시에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모먼츠는 구단의 공식 디지털 포토 카드 애플리케이션 ‘울산 HD 언락(Unlock)’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모먼츠를 구매한 팬들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내 1층 S9 게이트 근처 ‘선수 포토 카드 존’에서 실물 카드로 출력을 할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판매되는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돼 있다. 시리즈 별로 출시될 모먼츠를 도감 형식으로 수집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특정 주제로 구매자들의 순위를 매겨 대결을 진행하기도 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의 모먼츠 발매 첫해를 맞이해 2024시즌의 모먼츠 도감을 완성한 팬들에게는 구단에서 깜짝 놀랄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적뿐만 아니라 역대급 홍보·마케팅 성과를 연달아 갱신하고 있는 울산은 여세를 몰아 더욱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으로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시즌 창단 첫 35만 관중과 1만 8000 명의 평균 관중을 동원한 울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관중 모객을 위해 다방면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경기 날은 물론이고 경기가 없는 날에도 팬들이 울산을 즐기고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모먼츠를 통해 경기장을 떠나서도, 경기가 없는 날에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단의 특별한 순간을 계속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이번 모먼츠 출시에 대한 의의와 기대를 밝혔다.

울산은 다음 주 금요일인 3월 1일 오후 2시 포항 스틸러스를 '호랑이 굴'로 불러들여 '2024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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