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작품 인생캐" 최우식, 해외서 터졌다[살인자ㅇ난감]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제는 '기생충의 최우식'이 아니라 '살인자ㅇ난감의 최우식'이라 불러도 좋다. 

매 작품 인생캐를 경신해 온 최우식이 넷플릭스 화제작 '살인자ㅇ난감'을 통해 해외에서 또 다시 뜨겁게 인기 중이다. 

최우식은 극중 우발적 살인 이후로 인생이 달라진 평범한 대학생 ‘이탕’ 역을 맡았다.  

치밀한 연기와 함께 차별화된 그만의 이탕을 그려낸 최우식은 작품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이는 통계로도 증명된 것. 지난 21일 기준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10’에 따르면 ‘살인자ㅇ난감’이 지난 11일∼18일 기준 550만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게다가 한국 포함 볼리비아, 캐나다, 프랑스, 모로코, 홍콩, 일본, 호주 등 총 43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글로벌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 기록할 만큼 뜨거운 해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살인자ㅇ난감’ 속에서 캐릭터와 동화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최우식은 작품과 함께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연기한 이탕은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최우식은 상황과 감정에 따라 변모하는 인물의 비주얼과 성격, 행동에 더해 내면까지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고,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그 결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작품과 최우식, 그리고 주연 배우들을 향한 게시글로 핫하다는 후문.

일찍이 영화 ‘기생충’, ‘사냥의 시간’, ‘경관의 피’와 드라마 ‘그해 우리는’을 통해 큰 인기를 끈 최우식이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를 신선하게 그려낸 ‘미친’ 연기력으로 주목도를 더하며 이후 행보에 기대를 높였던 바. 그런 그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멜로무비’ 출연 소식을 전하며 새롭게 청춘 로맨스로 찾아올 것을 예고해 전에 없는 기대를 더하고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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