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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TV 시리즈가 2026년에 공개된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23일(현지시간) “‘해리포터’ TV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은 2026년 맥스를 통해 선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리즈는 7시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며, J.K. 롤링의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각색할 계획이다.
자슬라브는 “우리는 ‘해리포터’에 대한 흥분을 숨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자 J.K. 롤링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양측 모두 이 프랜차이즈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맥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10년간의 새로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리포터’ TV 시리즈의 캐스팅은 발표되지 않았다. 워너 브라더스 영화 8편에서 해리포터 역을 연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해 새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출연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포터'가 스크린에 이어 TV시리즈에서도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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