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실력과 함께 외모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해외 스포츠 전문미디어 'TechnoSports'는 24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축구 선수 톱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2024년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당연히 현역 선수들이 주를 이뤘고, 은퇴한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슈퍼스타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톱 10 안에 들었다. 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의 축구 선수다. 그는 1992년 7월 8일 태어났고,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자, 역대 가장 위대한 아시아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 마무리, 양발, 연계까지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9명의 선수 명단을 보면 9위 하메스 로드리게스, 8위 네이마르, 7위 헤라르드 피케, 6위 리오넬 메시, 5위 카카, 4위 파울로 디발라,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 올리비에 지루다. 크게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미남 축구 스타들이다.
카카는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현역 시절 꽃미남 미모와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그라운드를 평정한 슈퍼스타였다. '세기의 라이벌' 호날두와 메시도 나란히 10위 안에 포함됐다.
그렇다면 1위는 누구일까. 그 역시 현역 선수가 아니다. 현역에서 은퇴한지도 오래됐다. 그럼에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역시나. 데이비드 베컴이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남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외모 1인자다.
이 매체는 "베컴은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등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베컴은 1975년 5월 2일 태어났다. 그는 현재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다. 오른발 잡이로 패스, 크로스, 프리킥 등이 빼어났다.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년 후인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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