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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영면에 든다.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이 25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엄수된다. 장례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발인식 역시 가족 및 동료 뮤지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앞서 지난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티알엔터테인먼트는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3년생인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쥬얼리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마이티마우스 '에너지', 티아라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슈가프리(Sugar Free)', 현아 '버블 팝(Bubble Pop)', 트러블 메이커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에이핑크 '노노노(NoNoNo)', EXID '위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지난 2021년 유니버설뮤직과 6인조 걸그룹 트라이비를 공동제작했고, 지난 20일 트라이비는 1년 만에 새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로 컴백했다.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라면서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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