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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에 세부 조항만 남겨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음바페는 엄청난 발롱도르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음바페는 그 동안 재계약을 거부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전망이다.
풋메르카토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동안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클럽으로부터 큰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을 연봉은 1500만유로에서 2000만유로가 될 것이다. 음바페는 자신의 초상권 권리의 80%를 보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와 다른 보너스에 대해서도 협상했다. 음바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1500만유로를 받을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발롱도르 수상자에게 보너스를 지급했다. 벤제마는 지난 2022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100만유로를 받았다. 음바페의 발롱도르 옵션 계약은 음바페에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프랑스 리그1에서 5번의 리그 우승과 5번의 득점왕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발롱도르 최종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음바페가 발롱도르 순위에서 TOP3에 포함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1500만유로에서 2000만유로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2일 '음바페는 PSG 운영진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린 이후 팀 동료들과 공유했다'며 PSG에 올 시즌 종료 후 떠날 것이라고 통보한 음바페게 PSG 동료들에게도 자신의 결정을 전달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음바페가 떠난 이후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미 PSG의 다음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PSG는 4가지 포지션 보강을 염두하고 있다'며 PSG가 공격수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등 다양한 포지션 보강에 나설 것으로 점쳤다. 영국 더타임즈는 '음바페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PSG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대체자를 찾기 위해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PSG는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현금을 뿌릴 것이다. PSG는 음바페의 이탈로 선수 영입에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PSG는 리빌딩을 위해 음바페의 연봉이었던 1억 7100만파운드를 선수 영입을 위해 지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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