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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이찬원이 정계 진출 생각을 의심케 하는 '정치인 발언'을 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는 파멸한 범죄자의 심리와 성공한 사업가의 원동력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에 대해 들여다본다. 같은 본성을 가지고도 '극과 극' 인생을 산 전혀 다른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낱낱이 밝혀낼 전망이다.
'한끗차이' 첫 회에서는 세상에 충격을 선사한 두 명의 관종 종결자들, '살인자 관종'과 '정자 기부왕 관종'이 등장한다. 한 아내가 쓰러진 방에 놓여있던 소주병과 그 안에서 나온 다량의 청산가리가 가리킨 위험한 '살인자 관종'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내 몰래 낳은 쌍둥이를 SNS에 공개하고 “나는 내 정자를 기부했을 뿐”이라며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은 뻔뻔한 남편, '정자 기부왕 관종'의 정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 6명의 여성과 결혼, 이혼을 거듭하며 11명의 자녀를 출산한 그는 "똑똑한 여성이 출산을 많이 해야 한다"라며 직장 동료에게 정자를 기부하기까지 했다. '글로벌 관종'이 ‘자식 농사’에 집착하는 이유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홍진경은 이찬원을 향해 "한 15년 후에는 정치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악수하는 것부터 사람 기분 좋게 하는 멘트까지 인사하는 모습이 연예인 후배가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장성규는 "실제로 정계에 욕심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찬원의 대답에 대해 또다시 "이것도 정치인 발언 아니냐"라고 말했다. 현장을 초토화시킨 이찬원의 발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사진 = E채널 '한끗차이']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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