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서울집 구하기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4회에서는 김동완은 가평살이 대신 '서울집 구하기'에 나서는 모습으로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
이날 훈훈한 분위기 속, '서울집 구하기'에 나선 김동완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김동완은 '망원동 골목대장'인 절친 육중완을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만나, "가평에서 서울을 왔다 갔다 하는 에너지 소비가 버겁다. 서울에서 살 집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육중완은 "윤아 씨 때문에 (서울로) 오려는 것 아니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고 김동완은 "어쨌든 뭐"라며 당황하더니 "둘이서도 살 수 있는 집을 얻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이 "잘 했다!"라며 단체로 환호하자 김동완은 "투룸을 구한다는 말"이라며 급히 해명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육중완과 공인중개사는 김동완이 원하는 집 컨디션을 알아봐 줬고, 이후 구옥부터 신상 빌라, 옥탑방 등을 다양하게 살펴봤다. 그러던 중 육중완은 낭만적인 옥탑방을 '강추'했는데, 김동완은 "난 좋은데, 혹시 윤아씨가 올 수도 있으니까"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육중완은 "혼자 살 생각은 없네"라고 콕 짚었고 김동완은 "이제 혼자는 싫어"라며 인정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공인중개사는 "그러면 미리 '신혼집'이라고 이야기를 하셨어야지…"라고 읊조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서울집 구하기' 탐방이 끝나자, 김동완-육중완은 한 카페로 이동했다. 여기서 김동완은 "좀 이따 윤아씨가 올 것"이라고 귀띔해 육중완을 놀라게 했다. 육중완은 "혹시 내가 물어봐 줬으면 하는 게 있냐?"라고 절친의 의중을 떠봤고 김동완은 "나한테 언제 설렜는지 물어봐 줘. 설렘 포인트가 있었을 것 같은데"라며 미소지었다.
육중완은 "과거 (남친) 이야기는 좀 그렇지?"라고 말했는데 김동완은 "나 대신 물어봐 주면 좋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서윤아가 카페에 들어서면서 이들의 만남 이야기가 다음 주로 넘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설렘을 치솟게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