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금융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영풍의 지분 확대 노린 명함 사칭 논란

시간2024-02-29 11:29:29 황상욱 기자 eye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명함·안내문에 주식 위임 권유 기업 오인 소지 있어
3월 주총서 지분 대결…양사 주주 의결권 결집 중
고려아연 “법적 대응 검토” vs 영풍 “문제 없다”

고려아연의 주주가 영풍 측 의결권 권유업무 대리인으로부터 받은 관련 명함과 안내문/독자 제공
고려아연의 주주가 영풍 측 의결권 권유업무 대리인으로부터 받은 관련 명함과 안내문/독자 제공

[마이데일리 = 황상욱 기자] 오는 3월 19일 고려아연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 가족이었던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배당을 놓고 이견이 갈렸던 사안이 일가간 전면전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29일 산업계와 증권가, 제보 등에 따르면 최근 영풍 측의 의결권 확보 과정에서 명함과 안내문 '사칭' 논란이 불거졌다. 이름과 소속을 적어 주고받는 그 명함과 안내문을 놓고 첨예하게 맞붙은 것이다.

일부 고려아연 주주 사이에서는 영풍 측이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명함과 안내문이 고려아연 측의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총에서 고려아연 편을 들고자 했던 주주가 의결권 위임 대상을 착각해 영풍에 표를 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영풍은 오해의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영풍은 지난 23일부터 권유업무 대리인인 케이디엠메가홀딩스 등을 통해 고려아연 주주들에게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고 있다. 케이디엠메가홀딩스는 주주들을 만나면서 고려아연 사명, 최대주주인 영풍 등을 표기한 명함을 전달했다. 문제는 명함에 적힌 글씨를 봤을 때 권유자가 영풍 쪽이라는 게 쉽게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명함 왼쪽 위에 적힌 ‘고려아연 주식회사’가 그 밑에 있는 ‘최대주주 주식회사 영풍’보다 훨씬 크게 부각돼 있다. 전체적인 명함 양식의 경우 고려아연 측을 대리하는 업체가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기도 하다.

일부 주주는 해당 명함을 보고 케이디엠메가홀딩스가 고려아연 측을 위해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하는 것으로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 관해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는 일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부분도 오해를 부추긴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에 해당 업체가 전달한 안내문은 고려아연 측에서 나왔다고 오해할 소지를 더욱 키운다. 안내문에는 영풍과 관련된 일체의 표기나 설명도 없이 안내문 가장 위쪽에 큰 글씨로 고려아연(주)라고 표기돼 있다.

“고려아연 측의 안내문으로 생각하기가 십상이다. 사실상 사칭 아닌가”라는 것이 해당 상황을 접한 일부 주주들의 지적이다.

고려아연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영풍 측에 대해 자본시장법과 형법 상 업무방해죄 등 법 위반 소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 제154조에 따르면 의결권 권유자는 위임장 용지 및 참고서류 중 의결권 피권유자의 의결권 위임 여부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관해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를 하거나 의결권 위임 관련 중요사항의 기재 또는 표시를 누락해서는 안 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주주들의 제보를 받아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영풍 측은 해당 명함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의결권 위임을 권유할 때는 명함만 주는 게 아니라 충분한 설명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풍 관계자는 “업체가 주주들을 방문할 때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을 대리해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하러 왔다’는 취지로 얘기하기 때문에 주주들이 오해할 소지가 없다”면서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려아연과 영풍은 3월 개최될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일부 안건을 두고 표 대결을 예고했다. 영풍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제시한 배당안(재무제표의 승인), 일부 정관 변경의 건 등에 대해 최근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영풍은 1949년 고(故)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설립한 영풍기업사가 모태다. 영풍은 1970년 아연 제련소인 영풍 석포제련소를 세웠고, 1974년 자매회사인 고려아연을 설립했다. 현재 영풍 석포제련소와 전자 계열사는 장씨 가문이, 고려아연과 기타 비철금속 계열사는 최씨 가문이 경영을 맡고 있다. 두 집안은 각각 우호지분을 포함해 고려아연 지분 30% 초반대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 대결의 핵심은 배당과 주주환원율 안건이다. 고려아연은 주당 5000원의 현금배당을 제안했으나, 영풍은 주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요구한 상황이다.

먼저 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인 ‘정관 변경 안건’은 영풍의 반대로 부결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돼 있다. 특별결의는 출석한 주식수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고려아연 주총의 주주참석율이 평균 85% 정도임을 감안하면 이미 영풍과 장씨일가 보유한 지분만으로도 사실상 부결이 확실시된다.

핵심은 보통결의(출석 주식 과반, 발행주식 총수 4분의 1 이상) 안건인 재무제표의 승인 안건, 즉 영풍에서 주장하는 “배당을 주당 5000원 더 해달라”는 요구와 “이미 주주환원율이 76%나 된다”는 고려아연 측의 의견대립이 이번 표 대결의 핵심이다.

이는 소액주주의 위임을 누가 얼마나 더 많이 받느냐에 따라 결판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 지분 약 26%를 차지하는 소액주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것이다.

주주총회 이전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 작업부터 신경전이 치열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고려아연도 지난 24일부터 권유업무 대리인들을 선정해 소액주주 결집에 나선 상황이다.

황상욱 기자 eye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신명' 김규리 父, 딸의 영화 대박 기원하며 "규리수리마수리"

  • 썸네일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썸네일

    안소희, 아버지 생일에 가족 총출동… “안가네 1호 생축”

  • 썸네일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실…“위대한 결정에 경의”

  • “굶지 않고 출산 4개월만에 9kg 감량” 김보미, 이렇게 하면 빠져요

베스트 추천

  • '신명' 김규리 父, 딸의 영화 대박 기원하며 "규리수리마수리"

  •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안소희, 아버지 생일에 가족 총출동… “안가네 1호 생축”

  •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